시리즈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12기 합격 및 우수 프로젝트까지(feat. 13, 14기 모집중)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12기 우수자 해외 연수 [현재 글] 목차 배경 세부 내용 CES 참관 UC버클리 기업가정신 프로그램(BMoE) 기업 방문 외부 강연 온라인 인턴쉽 기타 느낀점 순서상 12기 선발 과정부터 진행까지의 스토리를 먼저 이야기하는 것이 맞겠지만, 해외 연수를 갔다온지 얼마 안된 지금 시점에서만 이야기할 수 있는 따끈따끈한 경험을 배출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는 판단을 내렸다. 시차 적응도 완벽히 되지 않은 지금, 눈을 감았다 뜨면 아직 미국일 것만 같다. 배경 본인은 작년 2021년에 SW Maestro(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이하 소마) 12기에 선발되어 한 해를 불태웠다. 소마에 대해서는 다음 글에서 제대로 설명할 것이기에, 이 글에서는 간단히 설명하기로 한다. 소마는 정부 주도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참고하면 좋은 글]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498966632198376&mediaCodeNo=257 선발이 된 이후에는 3명에서 팀을 이뤄 약 6개월 간 프로그래밍을 기반으로 한 IT 프로덕트를 만들고 주기적으로 평가 받는 방식이다. 여기서 최종적으로 평가 점수에서 우수한 연수생 10%를 뽑아서 5주간의 해외 연수를 보내주는데, 운 좋게도 나도 그 중 하나가 되었다. 이번에는 총 150명대의 연수생 중 10%인 15명이 함께 가게 되었다. 사실 본인의 경우 16등인데, 운좋게 한명이 연수를 못가게 되는 바람에 그 기회가 나에게 넘어왔다. (소마에서 개발한 B2B 서베이폼 SaaS, 더폼, https://the-form.io/) (출처: https://www.swmaestro.org/sw/singl/projectIntc/list.do?menuNo=200013) 세부내용 [연수 개요] 1) 연수명: [SW마에스트로]과정 제12기 우수자 글로벌 SW역량강화 교육 2) 연수 목적: 우수 연수생을 대상으로 ICT 최신동향을 파악하고 글로벌 Sw기업과 UC버클리 대학의 선진 교육 프로그램 연수기회를 제공 3) 연수기간: 22.01.04 ~ 02.08, 5주간 4) 연수 장소: 버클리, 실리콘밸리 일대 (미국행 비행기) [CES 참관] 미국에 도착하고 적응할 새도 없이 일정은 시작되었다. 처음 예정된 것은 CES 2022 참관이었다. 오미크론의 대유행으로 인해 온라인 참관으로 진행되었다. 들리는 이야기로는 코로나로 행사도 축소되었고, 인파도 적었다고 한다. 라스베가스도 3년 전에 왔을 때와는 사뭇 달랐다. 정말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사진이 없는 관계로 라스베가스의 야경으로 대체한다. (한산한 라스베가스의 야경) [UC버클리 기업가정신 프로그램(BMoE)] (기업가정신 프로그램 일정) 이후에는 UC버클리 대학으로 이동해서 기업가정신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첫날 시간표를 받아보고는, 아 맞다 나는 연수에 와 있는거지... 라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강의와 멘토링 그리고 발표의 연속....... (멘토링 중) 시장 조사, 고객 발국, 비즈니스모델, 시장 진입 전략, 재무까지 비즈니스를 이루는 모든 요소가 해당 프로그램에 압축적으로 녹여져있었다. 해당 프로그램을 이수하면서 더 겸손해질 수 있던 것 같다. 사업이 생각보다 간단하지 않구나, 최소한 이정도는 준비해야하는구나 등 보다 자기객관화를 할 수 있던 시간이었다. 각 팀마다 UC버클리 대학생 친구들이 배정되었고, 우리의 영어 번역, 아이디어 디벨롭 등 다방면에서 도움을 받았다. 특히, 고객 발굴 시간에 직접 밖으로 나가서 모르는 사람들을 붙잡고 인터뷰 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기업 방문] 모든 기업이 코로나로 인해 문을 닫았다. 내심 기대했던 일정이었지만, 아쉬움과 함께 발길을 돌릴 수 밖에 없었다. (아쉬움 가득한 사진) [외부 강연] 일정이 비는 날은 항상 외부 강연으로 가득 차 있었다. 다시 말하자면 일정이 비는 날은 없었다ㅎㅎ. 스탠퍼드 AIMI 센터 담당자님 구글 하드웨어 엔지니어님 구글 UX 디렉터님 팔로알토 네트웍스 엔지니어님 삼성 HR 담당자님 넷플릭스 HR 담당자님 IITP 수석님 창업자님들 ... 해외연수 중에서 가장 나에게 영감을 주었던 시간인 만큼, 정말 열심히 필기를 했던 시간이기도 하다. 여러 사람들의 제각기 다른 철학과 스토리를 듣는 것은 마치 시중에 없는 책을 읽는 기분이었다. 이분들처럼 되고 싶다 라는 마음도 한 켠에는 있었지만, 나는 결코 이분들과 동일한 환경도, 동일한 조건도 아니다. 그러한 나이브한 생각 대신에 나는 앞으로 어떤 스토리를 만들어 갈 것인가 를 진득하게 고민하였다. 주변 사례는 하나의 참고일 뿐, 실리콘밸리에서의 길은 모두 각자가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한 분의 말씀을 가슴 깊숙이 새겨 넣었다. “나"라는 input 값이 멋진 output을 낼 수 있는 나만의 방정식을 만들어가고자 한다. [온라인 인턴쉽] 우리 팀은 미띵스라는 기업에서 온라인 인턴쉽을 했다. 사실 코딩은 팀원 친구가 다 했을뿐더러, 온보딩 없이 메일로만 소통하면서 진행했기에 특별히 기억나는 것은 없다. 오프라인으로 직접 궁금한 점도 물어보면서 인간적인 관계를 맺기를 기대했는데, 아쉽다. [기타] 아무리 빡빡한 연수 일정이라도 어찌 공부만 할 수 있으랴. (칼트레인에서 찍은... 어딘지 모르는) 이렇게 칼트레인을 타고 가며 외부 전경을 바라보기도. (바베큐 파티) 이렇게 주말 저녁에는 바베큐 파티를 하기도. (골프 후) 이렇게 난생 처음으로, 그것도 라운딩으로 골프를 치기도. (나파밸리 와이너리) 이렇게 나파밸리라는 지방의 와이너리를 방문하여, 창업자분의 멋진 삶과 멋진 자연을 배경으로 시음을 하기도. (RVing 캠핑) 이렇게 캠핑의 여유를 즐기기도. 추가적으로 나는 기회가 되는대로, 일정에 없음에도, 무리해서라도 현지 엔지니어 분이나 멘토님들을 만나러 다녔다. 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 그들이 여기까지 오기 위해 어떠한 것을 준비했고, 어떠한 환경에서 어떠한 선택을 했는지. 그리고 나와 같은 사회 초년생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은 무엇인지. 덕분에 내 속에서 잠자코 있던 물음표 를 많이 해소할 수 있었다. 또한 생각치도 못한 기회들이 눈 앞으로도 다가오기도 했다. 느낀점 언젠가는 실리콘밸리 땅에 당당하게 진출하고 싶다.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확실히 큰 물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더 큰 자본, 더 좋은 인재, 더 좋은 조건 등이 존재한다. 하지만 절대로 나이브하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절대로 그 누가 해준 말을 곧이 곧대로 믿고 실리콘밸리 뽕 에 차면 안된다. 이곳은 같은 상황에서 같은 선택을 했더라도 어떤 사람들과 어떤 노력을 했느냐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오는 땅이다. (어쩌면 세상살이가 다 그렇기도 하다)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어야 한다. 더욱더 겸손해졌다. 이 세상에서 나란 존재는 정말 작은 존재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것을 인지하고 나니까 내가 당장 무엇을 해야하고, 어떠한 벡터를 향해갈지가 조금 더 명확해졌다. (금문교) 6개월 전쯤, 소마에서 처음 프로덕트 MVP를 배포하고 나서 다짐했던 막연한 창업 이라는 꿈. 그 꿈은 넓은 바다에 전부 놓아주고 왔다. 관련해서는 또 다른 블로그 글로 서술할 기회가 있을 것 같다. 이곳에 와서 우리 아이템의 비전을 공감해주시는 분을 만나기도, 선뜻 도와주신다는 분도 만나기도 했지만, 아직은 그러한 기회를 굴려서 더 크게 성장시킬 자신이 없다. 내 자신에 대해 확신이 생겼을 때, 다시 이땅에 와서 놓아준 꿈을 찾아가고자 한다.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12기 해외 연수 동기들) 무엇보다도 같이 미국에서 먹고, 자고, 함께한 동기들이 가장 기억에 난다. 그들과 함께한 이번 여정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다들 항상 화이팅!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신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FKII, IITP, 과기정통부에게 감사한 말씀을 올리며 마무리합니다.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12기 우수자 해외 연수
시리즈
13, 14기 모집중)목차
순서상 12기 선발 과정부터 진행까지의 스토리를 먼저 이야기하는 것이 맞겠지만, 해외 연수를 갔다온지 얼마 안된 지금 시점에서만 이야기할 수 있는 따끈따끈한 경험을 배출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는 판단을 내렸다.
시차 적응도 완벽히 되지 않은 지금, 눈을 감았다 뜨면 아직 미국일 것만 같다.
배경
본인은 작년 2021년에 SW Maestro(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이하 소마) 12기에 선발되어 한 해를 불태웠다.
소마에 대해서는 다음 글에서 제대로 설명할 것이기에, 이 글에서는 간단히 설명하기로 한다.
소마는 정부 주도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참고하면 좋은 글]
선발이 된 이후에는 3명에서 팀을 이뤄 약 6개월 간 프로그래밍을 기반으로 한 IT 프로덕트를 만들고 주기적으로 평가 받는 방식이다.
여기서 최종적으로 평가 점수에서 우수한 연수생 10%를 뽑아서 5주간의 해외 연수를 보내주는데, 운 좋게도 나도 그 중 하나가 되었다.
이번에는 총 150명대의 연수생 중 10%인 15명이 함께 가게 되었다.
사실 본인의 경우 16등인데, 운좋게 한명이 연수를 못가게 되는 바람에 그 기회가 나에게 넘어왔다.
(소마에서 개발한 B2B 서베이폼 SaaS, 더폼, https://the-form.io/)
(출처: https://www.swmaestro.org/sw/singl/projectIntc/list.do?menuNo=200013)
세부내용
[연수 개요]
1) 연수명: [SW마에스트로]과정 제12기 우수자 글로벌 SW역량강화 교육
2) 연수 목적: 우수 연수생을 대상으로 ICT 최신동향을 파악하고 글로벌 Sw기업과 UC버클리 대학의 선진 교육 프로그램 연수기회를 제공
3) 연수기간: 22.01.04 ~ 02.08, 5주간
4) 연수 장소: 버클리, 실리콘밸리 일대
(미국행 비행기)
[CES 참관]
미국에 도착하고 적응할 새도 없이 일정은 시작되었다.
처음 예정된 것은 CES 2022 참관이었다.
오미크론의 대유행으로 인해 온라인 참관으로 진행되었다.
들리는 이야기로는 코로나로 행사도 축소되었고, 인파도 적었다고 한다.
라스베가스도 3년 전에 왔을 때와는 사뭇 달랐다. 정말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사진이 없는 관계로 라스베가스의 야경으로 대체한다.
(한산한 라스베가스의 야경)
[UC버클리 기업가정신 프로그램(BMoE)]
(기업가정신 프로그램 일정)
이후에는 UC버클리 대학으로 이동해서 기업가정신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첫날 시간표를 받아보고는,
아 맞다 나는 연수에 와 있는거지...
라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강의와 멘토링 그리고 발표의 연속.......
(멘토링 중)
시장 조사, 고객 발국, 비즈니스모델, 시장 진입 전략, 재무까지 비즈니스를 이루는 모든 요소가 해당 프로그램에 압축적으로 녹여져있었다.
해당 프로그램을 이수하면서 더 겸손해질 수 있던 것 같다.
사업이 생각보다 간단하지 않구나, 최소한 이정도는 준비해야하는구나 등 보다 자기객관화를 할 수 있던 시간이었다.
각 팀마다 UC버클리 대학생 친구들이 배정되었고, 우리의 영어 번역, 아이디어 디벨롭 등 다방면에서 도움을 받았다.
특히, 고객 발굴 시간에 직접 밖으로 나가서 모르는 사람들을 붙잡고 인터뷰 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기업 방문]
모든 기업이 코로나로 인해 문을 닫았다.
내심 기대했던 일정이었지만, 아쉬움과 함께 발길을 돌릴 수 밖에 없었다.
(아쉬움 가득한 사진)
[외부 강연]
일정이 비는 날은 항상 외부 강연으로 가득 차 있었다.
다시 말하자면 일정이 비는 날은 없었다ㅎㅎ.
...
해외연수 중에서 가장 나에게 영감을 주었던 시간인 만큼, 정말 열심히 필기를 했던 시간이기도 하다.
여러 사람들의 제각기 다른 철학과 스토리를 듣는 것은 마치 시중에 없는 책을 읽는 기분이었다.
이분들처럼 되고 싶다
라는 마음도 한 켠에는 있었지만,나는 결코 이분들과 동일한 환경도, 동일한 조건도 아니다.
그러한 나이브한 생각 대신에
나는 앞으로 어떤 스토리를 만들어 갈 것인가
를 진득하게 고민하였다.주변 사례는 하나의 참고일 뿐, 실리콘밸리에서의 길은 모두 각자가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한 분의 말씀을 가슴 깊숙이 새겨 넣었다.
“나"라는 input 값이 멋진 output을 낼 수 있는 나만의 방정식을 만들어가고자 한다.
[온라인 인턴쉽]
우리 팀은 미띵스라는 기업에서 온라인 인턴쉽을 했다.
사실 코딩은 팀원 친구가 다 했을뿐더러, 온보딩 없이 메일로만 소통하면서 진행했기에 특별히 기억나는 것은 없다.
오프라인으로 직접 궁금한 점도 물어보면서 인간적인 관계를 맺기를 기대했는데, 아쉽다.
[기타]
아무리 빡빡한 연수 일정이라도 어찌 공부만 할 수 있으랴.
(칼트레인에서 찍은... 어딘지 모르는)
이렇게 칼트레인을 타고 가며 외부 전경을 바라보기도.
(바베큐 파티)
이렇게 주말 저녁에는 바베큐 파티를 하기도.
(골프 후)
이렇게 난생 처음으로, 그것도 라운딩으로 골프를 치기도.
(나파밸리 와이너리)
이렇게 나파밸리라는 지방의 와이너리를 방문하여, 창업자분의 멋진 삶과 멋진 자연을 배경으로 시음을 하기도.
(RVing 캠핑)
이렇게 캠핑의 여유를 즐기기도.
추가적으로 나는 기회가 되는대로, 일정에 없음에도, 무리해서라도 현지 엔지니어 분이나 멘토님들을 만나러 다녔다.
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
그들이 여기까지 오기 위해 어떠한 것을 준비했고, 어떠한 환경에서 어떠한 선택을 했는지.
그리고 나와 같은 사회 초년생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은 무엇인지.
덕분에 내 속에서 잠자코 있던
물음표
를 많이 해소할 수 있었다.또한 생각치도 못한 기회들이 눈 앞으로도 다가오기도 했다.
느낀점
언젠가는 실리콘밸리 땅에 당당하게 진출하고 싶다.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확실히 큰 물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더 큰 자본, 더 좋은 인재, 더 좋은 조건 등이 존재한다.
하지만 절대로 나이브하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절대로 그 누가 해준 말을 곧이 곧대로 믿고
실리콘밸리 뽕
에 차면 안된다.이곳은 같은 상황에서 같은 선택을 했더라도 어떤 사람들과 어떤 노력을 했느냐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오는 땅이다.
(어쩌면 세상살이가 다 그렇기도 하다)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어야 한다.
더욱더 겸손해졌다.
이 세상에서 나란 존재는 정말 작은 존재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것을 인지하고 나니까 내가 당장 무엇을 해야하고, 어떠한 벡터를 향해갈지가 조금 더 명확해졌다.
(금문교)
6개월 전쯤, 소마에서 처음 프로덕트 MVP를 배포하고 나서 다짐했던 막연한
창업
이라는 꿈.그 꿈은 넓은 바다에 전부 놓아주고 왔다.
관련해서는 또 다른 블로그 글로 서술할 기회가 있을 것 같다.
이곳에 와서 우리 아이템의 비전을 공감해주시는 분을 만나기도,
선뜻 도와주신다는 분도 만나기도 했지만,
아직은 그러한 기회를 굴려서 더 크게 성장시킬 자신이 없다.
내 자신에 대해 확신이 생겼을 때, 다시 이땅에 와서 놓아준 꿈을 찾아가고자 한다.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12기 해외 연수 동기들)
무엇보다도 같이 미국에서 먹고, 자고, 함께한 동기들이 가장 기억에 난다.
그들과 함께한 이번 여정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다들 항상 화이팅!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신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FKII, IITP, 과기정통부에게 감사한 말씀을 올리며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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